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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부터 부동산 수수료, 열쇠 비용까지! 일본 주택 임대 시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와 절차 실전 팁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일본에서 집 구할 때 꿀팁
"일본에서 집을 구하는 건 한국과 전혀 다릅니다!"
처음 일본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유학생, 직장인, 장기 체류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택 임대 절차입니다.
일본의 임대 문화는 보증금, 사례금, 중개수수료, 열쇠 비용 등 복잡한 요소가 많고, 계약서도 까다로운 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 주택을 처음 임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절차, 비용 항목, 체크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 1. 일본 주택 임대 기본 용어
- 敷金(시키킨): 보증금. 퇴실 시 청소비, 수리비 등을 제하고 일부 환급
- 礼金(레이킨): 사례금. 집주인에게 주는 일종의 ‘감사비’ → 환급 없음
- 仲介手数料(추카이테스료): 부동산 중개 수수료. 보통 월세 1개월분
- 鍵交換代(카기코칸다이): 열쇠 교체 비용. 1~2만엔 정도 별도 청구
- 共益費(쿄에키히): 관리비. 엘리베이터, 청소비 등 공용 관리비
📋 2. 일본 집 임대 절차 요약
- 부동산 사이트 검색 (Suumo, Homes 등)
- 현지 부동산 중개소 상담 및 방문
- 방문 견학 (内見: 나이켄) → 마음에 드는 집 직접 확인
- 입주 신청서 제출
- 보증인 심사 (보증회사 가입 필수인 경우 多)
- 계약서 작성 및 계약금 납부
- 입주 & 열쇠 수령 (통상 2주~4주 소요)
💸 3. 입주 시 초기 비용 시뮬레이션
월세 70,000엔짜리 방 기준 예시:
| 항목 | 금액 |
|---|---|
| 보증금(시키킨) 1개월 | ¥70,000 |
| 사례금(레이킨) 1개월 | ¥70,000 |
| 중개수수료 | ¥77,000 (세금 포함) |
| 열쇠 교체비 | ¥15,000 |
| 첫 달 월세 | ¥70,000 |
| 관리비 | ¥5,000 |
| 합계 | 약 ¥307,000 (~300만 원) |
👉 일본은 계약 시 초기 비용이 크기 때문에, 입주 예산을 미리 확보해야 합니다!
🏢 4. 집 구할 때 체크할 점
- 2층 이상 & 도로와 떨어진 구조 추천 (소음/도둑 대비) / 특히 일본은 지상철이 많은데, 근처 사시면....장난 아닙니다.
- 화장실/욕실 분리 여부 확인 (원룸일 경우 흔히 합쳐져 있음), 또는 원룸일 경우 부엌과 분리되는 중문 확인하세요..냄새 생각보다 큽니다.
- 보증 회사 필수 가입 여부: 신용 심사 있음
- 인터넷 & 가전 포함 여부: 풀옵션 여부 체크 / 에어컨만 있는 경우가 기본적으로 많습니다.
- 역까지 거리(徒歩◯分)은 실제 거리보다 체감 길 수 있음
- 건물 연식과 단열 상태: 기본적으로 일본 집들은 난방이 안되어서 춥긴 하지만 오래된 주택이 많은 일본은 겨울에 진짜 매우 추움
💡 일본 임대 팁 요약
- 사례금 없는(礼金ゼロ) 매물부터 검색하기 (요즘은 사례금 없는 매물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이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보증 회사 이용 시 외국인 가능한 곳인지 확인(집주인이 외국인을 거절하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혹시나 몰라 확인 받으시는 걸 추천)
- 게스트하우스 or 쉐어하우스로 시작 후 정착도 전략/ 급하게 구하게 되면 한달 살고 또 알아보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음 필자 얘기 아님...
- 입주일 전후 일정 확인 → 열쇠 수령 지연 주의
- 가능하면 일본인 지인과 동행 or 일본어 가능자와 계약 동행 추천 저 같은 경우도 지인 찬스를 사용했어요... 생각보다 해야 될 것 많습니다. 가구 수령과 인터넷 설치 가스 전기 여는 것 등....
일본의 주택 임대는 절차도 많고, 용어도 생소하지만
기본 구조만 이해하면 누구나 충분히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예산 낭비 없이 안전하게 일본 집 구하기, 도전해보세요!
🏠✨ 일본 생활의 첫 단추, 임대부터 스마트하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