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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일본 여행 벚꽃 알러지, 이렇게 예방하세요!

일본 벚꽃 시즌 알러지의 정체는?

일본의 봄철 알러지는 단순히 벚꽃 때문만은 아닙니다.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삼나무 꽃가루(스기 카훈): 2월~3월
  • 편백나무 꽃가루(히노키 카훈): 3월~4월
  •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건조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가 대기 중에 오래 머무름

벚꽃 그 자체는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지만, 벚꽃 시즌에 함께 날리는 이 꽃가루들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죠.

대표적인 증상

  • 재채기, 콧물, 코막힘
  • 눈 가려움, 충혈
  • 목 간지러움
  • 피부 트러블
  • 피로감, 집중력 저하

이러한 증상은 감기와 혼동될 수 있으나, 1주 이상 지속되거나 날씨/시간대에 따라 증상이 악화된다면 꽃가루 알러지를 의심해야 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일본 여행 벚꽃 알러지, 이렇게 예방하세요!
매년 돌아오는 일본 여행 벚꽃 알러지, 이렇게 예방하세요!

일본 벚꽃 알러지 예방법 7가지

  1. 외출 시 마스크 착용 (N95/KF94 추천) – 일반 마스크보다 미세입자 차단율이 높은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2. 선글라스 착용 – 꽃가루가 눈 점막에 닿는 것을 막아 눈 가려움이나 충혈을 줄여줍니다.
  3. 외출 후 옷과 얼굴, 손 깨끗이 씻기 – 특히 머리카락과 코 주변 세척은 중요합니다.
  4. 창문 닫기, 공기청정기 활용 – 숙소나 차량 내에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실시간 꽃가루 예보 앱 확인 – ‘花粉チェッカー’, ‘ウェザーニュース’ 등 활용.
  6. 항히스타민제 복용 – 증상이 심한 경우 현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거나 국내에서 준비해가세요.
  7. 일정 조정 또는 장소 선택 – 꽃가루가 적은 지역(해안가, 고지대 등)을 선택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 됩니다.

 

 

일본에서 살 수 있는 추천 알러지 약

  • 알러렉스 (アレグラFX): 졸리지 않고 효과 좋은 약으로 인기
  • 클라리틴 (クラリチンEX): 가볍고 지속력이 긴 제품
  • 아이본 알러지 점안액: 눈 가려움에 효과적인 일본 안약

※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여권 제시 없이 구매 가능하며, 약사는 영어로도 설명해줍니다.

알러지 걱정 없는 벚꽃 여행을 위해

꽃가루 알러지는 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 전후로 꽃가루 농도를 미리 체크하고, 예방 약품을 챙긴다면 쾌적한 벚꽃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마스크 + 안약 + 항히스타민제는 벚꽃철 일본 여행의 3종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봄 여행, 알러지 없이 만끽하시길 바랍니다!